CPM과 RPM 애드센스를 한다면 알아야할 기본 상식

CPM과 RPM은 블로그나 유튜브 등 퍼블리셔라면 자주 보는 용어이기도 하고, 수익을 추적하는데 도움이 되는 두 가지 지표입니다. 이 두지표는 서로 다르지만 종종 새로운 퍼블리셔들에게 혼동이 되기도 하는 용어 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CPM은 광고가 표시될 때마다 광고주가 지불하는 금액을 의미하고, RPM은 1,000개의 광고 노출마다 발생하는 수익을 측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CPM과 RPM

CPM과 RPM은 모두 블로거나 유투버들에게 광고수익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광고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CPM과 RPM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어떻게 계산이 되는지를 알게 된다면 우리가 제공하는 블로거나 유튜브 등에서 광고비와 광고 수익이 어떻게 계산되는지를 알 수 있겠죠.. 

시작해 보겠습니다. 

 

CPM (Cost Per Mille)과 RPM

최근 조금 바뀌고 있는 추세가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온라인상에서 광고주는  CPM을 사용하여 광고 캠페인 운영 비용을 계산하게 됩니다. 광고주의 비용을 주요 변수로 사용하여 정의된 지표이긴 하지만 블로거 또는 유투버들도 이 CPM을 통해 광고 수익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RPM은 주로 블로거 또는 유투버들, 즉 퍼블리셔가 광고 캠페인의 성과와 수익을 추적하는 데 사용하는 지표입니다. 

 

CPM이란 

CPM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광고주가 1,000개의 광고 노출마다 지불하는 비용을 말합니다. 블로그, 유튜브, 웹사이트, 각종 앱 등에서 사용자에게 광고가 보일 때, 노출될 때마다 광고주가 비용을 지불하는 디스플레이 광고에 사용되며, 노출 횟수를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광과 예산을 설정하는 데에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CPM 데이터를 통해 광고주는 광고 캠페인을 최적화하고, 광고 타겟팅 또는 크리에이티브 요소를 조정하여 성과를 개선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게 됩니다. 그리고  CPM을 활용하여 웹사이트에 생성된 광고 노출 수를 기준으로 광고의 가격을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CPM의 유형

1) eCPM (Effective Cost Per Mille): 유효 CPM -   게시자가 실제로 1,000회의 광고 노출당 벌어들인 평균 수익을 나타내는 지표

1) vCPM (Viewable Cost Per Mille): 보이는 CPM - 광고가 실제로 사용자에게 보이는 상태로 1,000회 노출되었을 때 광고주가 지불하는 비용

2) rCPM (Revenue per Mille requests): 광고 요청당 수익 - 게시자가 1,000번의 광고 요청을 보낼 때마다 예상되는 수익을 나타내는 지표

3) tCPM (Target CPM): 목표 CPM - 광고주가 특정 목표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은 사용자에게 광고를 노출시키기 위해 설정하는 평균 CPM 입찰가

 

CPM을 계산하는 방법

정리하자면, CPM은 광고 캠페인의 효율성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이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CPM 계산 공식

CPM = (총 광고 비용 / 총 광고 노출 수) x 1,000

 

예시:

  • 총 광고 비용: 500달러
  • 총 광고 노출 수: 50,000회

계산

CPM = ($500 / 50,000) x 1,000
CPM = $0.01 x 1,000
CPM = $10

 

해당 광고 캠페인의 CPM은 10달러로, 광고주가 광고 노출 1,000회당 10달러를 지불했다는 의미입니다.

 

중요한 점은

다양한 광고 네트워크나 형식을 비교하여 어떤 채널이 더 낮은 비용으로 많은 노출을 얻을 수 있는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CPM은 광고 비용 효율성을 비교하는 데 유용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광고가 얼마나 많이 노출되었는지만을 보여줄 뿐, 사용자들이 광고에 실제로 관심을 가졌는지, 클릭했는지, 전환으로 이어졌는지 등은 알 수 없기 때문에 CPM은 노출의 품질이나 효과를 직접적으로 나타내지 않습니다.

따라서 CPM은 클릭률 (CTR), 전환율 등 다른 성과 지표와 함께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광고 캠페인의 전반적인 성공 여부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RPM이란

RPM에 대해서 많이 들어 보셨죠? 블로그나 유튜브를 하시는 분들은 필수적이기도 하고, 자주 듣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RPM은 영어단어를 해석해 보면 Revenue Per Mille - 1,000회 노출당 수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블로그, 유튜브 등 웹사이트, 앱 또는 기타 플랫폼에서 발생한 총수익을 총 노출 수로 나누고 1,000을 곱하여 계산하는 지표로, 게시자가 1,000회의 광고 노출당 벌어들인 예상 수익을 나타내는 지표랍니다. 

 

다시 말하면 CPM은 광고주 중심의 지표고 RPM은 게시자 중심의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RPM은 디스플레이 광고, 비디오 광고 등 모든 유형의 광고 수익을 포함하고, 게시자가 광고의 수익을 평가하고, 다양한 수익화 전략을 취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자료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종종 페이지  RPM이라는 단어를 보게 되는데, 

페이지 RPM (Page RPM)은 1,000페이지 뷰당 수익으로,  특정 웹페이지에서 발생한 예상 수익을 해당 페이지의 총 페이지 뷰 수로 나누고 1,000을 곱하여 계산하는 지표입니다. 쉽게 말해 1,000번의 페이지 조회당 해당 페이지에서 발생한 예상 수익을 나타내는 거죠. 

페이지  RPM을 통해서는 사이트 내 특정 페이지의 수익성을 분석을 할 수 있어, 어떤 콘텐츠가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지 파악하여 콘텐츠 전략을 최적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익성이 낮은 페이지를 개선하거나 수익화 방안을 변경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RPM을 계산하는 방법

간단히 정리해 보면 RPM (Revenue Per Mille)은 1,000회 노출당 수익을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RPM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 정보가 필요한데, 먼저 총 광고 수익(특정 기간 동안 웹사이트나 앱 등에서 발생한 모든 광고 수익의 합계), 총 광고 노출 수(해당 기간 동안 광고가 사용자에게 노출된 총 횟수)입니다. 

두 가지 정보가 확보가 되면 다음과 같이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RPM 계산 공식:

RPM = (총 수익 / 총 노출 수) x 1,000

 

예시

  • 총 광고 수익: 500달러
  • 총 광고 노출 수: 50,000회

계산:

RPM = ($500 / 50,000) x 1,000
RPM = $0.01 x 1,000
RPM = $10

 

따라서 이 웹사이트의 RPM은 10달러입니다. 이는 웹사이트가 광고 노출 1,000회당 10달러의 수익을 올렸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페이지 RPM은 어떻게 계산할까요. 

페이지 RPM을 계산할 때는 총 광고 노출 수 대신 총 페이지 뷰 수를 사용하면 됩니다.

 

페이지 RPM 계산 공식:

페이지 RPM = (해당 페이지의 총 수익 / 해당 페이지의 총 페이지 뷰 수) x 1,000

 

중요 참고 사항:

  • RPM은 광고 인벤토리의 유형, 품질, 시청자 특성, 광고주 수요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수익 극대화를 위해서는 RPM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광고 전략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RPM은 예상 수익을 나타내는 지표이며, 실제 수익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RPM은 게시자가 광고 수익을 이해하고 최적화하는 데 매우 유용한 지표입니다.

 

블로거나 유투버 등과 같은 퍼블리셔에게 RPM이 중요한 이유는? 

RPM (Revenue Per Mille, 1,000회 노출당 수익)을 꾸준히 추적하고 분석하는 것은 퍼블리셔가 광고 수익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인 광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겠죠.

오늘은 RPM이 얼마네... 하며, 숫자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서, RPM 데이터를 유심히 살펴본다면 다음과 같은 다양한 내용들을 살펴볼 수 있고, 정보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겠죠. 

1. 수익 최적화의 핵심 지표

RPM은 퍼블리셔가 자신의 광고 수익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어떤 광고 형식과 배치가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핵심 지표라는 점을 이해하게 되면, 특정 광고 위치의 RPM이 다른 곳보다 높다면 해당 위치의 광고 효율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겠죠.

RPM 데이터를 바탕으로 퍼블리셔는 광고 형식이나 배치를 개선하여, 좀 더 수익성이 높은 광고 영역에 RPM이 높은 광고를 집중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최적화하여 전반적인 수익 증대를 꾀할 수 있습니다.

2. 다양한 플랫폼 및 광고 네트워크 성과 비교

RPM은 퍼블리셔가 여러 광고 플랫폼이나 네트워크를 통해 얻는 수익을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합니다.

동일한 광고 인벤토리에 대해 각 플랫폼이 제공하는 RPM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퍼블리셔는 어떤 네트워크가 자신의 트래픽과 콘텐츠에 가장 적합하여 최적의 수익을 제공하는지 판단할 수 있다는 거죠. 

3. 효율적인 광고 가격 책정 전략 수립

또한, RPM 데이터는 퍼블리셔가 자신의 광고 인벤토리의 실제 가치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근거를 제시합니다. 과거의 RPM 성과를 분석하고 미래의 예측치를 고려하여, 퍼블리셔는 광고주에게 합리적이면서도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광고 단가를 설정할 수 있다는 겁니다.  

4. 광고 성과에 대한 심층적인 인사이트 확보

RPM은 수익 수치로부터 시작하여, 광고 캠페인의 성과를 다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클릭률 (CTR), 전환율과 같은 다른 주요 지표와 함께 RPM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퍼블리셔는 어떤 광고 소재가 사용자들의 관심을 더 많이 끌고, 실제적인 행동 (클릭, 구매 등)으로 이어지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참고] 유튜브와 블로그의 다른 부분

유튜브의 경우 블로그와 조금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유튜브는 블로그와 다른 독특한 수익 공유 모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의미와 계산 방식에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CPM (Cost Per Mille): 광고주가 지불하는 광고 단가

유튜브도 블로그와 같이 CPM은 광고주가 자신의 광고를 1,000번 노출시키는 데 대해 유튜브에 지불하는 총비용을 의미해요, 즉 광고주가 유튜브라는 플랫폼에 광고를 집행하기 위해 책정하는 '광고 단가'라고 생각할 수 있죠. 하지만 중요한 점은 이 CPM 수치에는 아직 유튜브의 수익 점유율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핵심은 이 금액이 아직 유튜브의 수익 점유율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 ). 유튜브는 광고 수익의 일정 부분을 플랫폼 운영 및 기술 비용 등으로 가져가고, 나머지 부분을 콘텐츠 제작자인 퍼블리셔에게 배분합니다. 따라서 광고주가 지불하는 CPM 전체 금액이 그대로 퍼블리셔의 수익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블로그의 경우 광고 네트워크의 정책에 따라 일정 비율의 수익을 가져가지만, 유튜브처럼 플랫폼 자체의 큰 점유율이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RPM (Revenue Per Mille): 퍼블리셔가 실제로 얻는 수익

반면, RPM은 유튜브 퍼블리셔가 자신의 동영상 조회수 1,000회당 실제로 벌어들인 '예상 수익'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 RPM 수치는 광고 수익에서 유튜브의 수익 점유율 (일반적으로 45%)을 제외한 후의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즉, 퍼블리셔가 콘텐츠를 통해 실제로 손에 쥐게 되는 수익을 보다 정확하게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유튜브 RPM은 단순히 광고 수익만을 포함하는 것이 아니라 채널 멤버십, 슈퍼챗, YouTube Premium 구독 수익 등 퍼블리셔가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수익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계산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블로그에서의 RPM은 웹페이지 조회수 1,000회당 블로그 운영자가 광고, 제휴 마케팅 등 다양한 수익원을 통해 벌어들인 예상 수익을 의미하죠. 블로그 운영자는 광고 네트워크 수수료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광고 수익을 직접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블로그의 RPM은 광고 단가와 노출 빈도, 그리고 운영자의 수익화 전략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으며, 유튜브처럼 고정적인 플랫폼 수익 공유율이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 : 플랫폼의 수익 공유 모델 존재 여부

유튜브는 광고 수익의 상당 부분을 플랫폼이 가져가는 구조인 반면, 블로그는 운영자가 광고 수익의 더 많은 부분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는 거죠.

 

RPM이 CPM보다 일반적으로 높은 이유: 퍼블리셔 수익의 종합적인 반영

일반적으로 광고 수익 관련 지표를 살펴볼 때, RPM (Revenue Per Mille, 1,000회 노출당 수익)이 CPM (Cost Per Mille, 1,000회 노출당 비용) 보다 높은 경우가 많아 의아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CPM은 광고주가 1,000번의 광고 노출에 대해 지불하는 비용인데, 왜 퍼블리셔가 얻는 수익을 나타내는 RPM이 이보다 높을 수 있을까요?

 

그 이유는 RPM이 단순히 광고 노출당 비용만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퍼블리셔의 최종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RPM은 단순히 광고 노출 수에 따른 수익뿐만 아니라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산출됩니다.

  1. 광고 클릭률 (CTR, Click-Through Rate): CPM 기반 광고의 경우, 단순히 광고가 노출되는 것만으로는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해야 퍼블리셔에게 수익이 돌아오는 구조라면, 높은 클릭률은 동일한 노출 수에도 더 많은 수익을 발생시켜 RPM을 높이는 요인이 됩니다. 즉, 사용자의 '반응'이 RPM에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2. 수익 공유율: 대부분의 퍼블리셔는 광고 네트워크나 플랫폼을 통해 광고를 게재하고 수익을 얻습니다. 이때, 광고 수익의 일정 비율은 플랫폼 운영 비용 등으로 네트워크나 플랫폼이 가져가고, 나머지 비율만이 퍼블리셔에게 지급됩니다. RPM은 이처럼 퍼블리셔가 실제로 받는 '순수익'을 기준으로 계산되므로, CPM보다 낮게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높은 클릭률과 같은 요소가 더해지면 RPM이 CPM보다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3. 다양한 수익 모델의 통합: 일부 플랫폼의 RPM 계산에는 광고 수익 외에도 콘텐츠 구독료, 멤버십 수익, 상품 판매 수익 등 퍼블리셔가 얻는 다양한 형태의 수익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수익원이 통합적으로 고려될 경우, RPM은 CPM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RPM이 CPM보다 일반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RPM이 단순히 광고 노출당 비용만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광고 클릭률, 수익 공유율, 그리고 퍼블리셔가 얻는 다양한 수익원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계산되는 퍼블리셔 중심의 수익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애널리틱스